지난 2월부터 진행된 메모비의 결과물이 5월 말에 드디어 완공되었습니다.
이촌의 국립중앙박물관 앞에 있는 이 버스 정류장은 서울에서 철거되는 벽돌을 모아 지어졌습니다.
(이 버스정류장은 서울시 도시갤러리의 아트버스쉘터 조성사업으로, 공모에 당선된 장수정사장님(삼거리작업실)의 디자인입니다.)
모잇은 벽돌에 얽힌 기억을 모으는 작업을 했지요.
노인정에서, 부녀회에서, 부동산에서, 친구네 집에서, 마을 공원에서, '벽돌'로 시작되는 온갖 이야기들을 인터뷰 했습니다.
인터뷰 과정에서 손글씨를 받았고 글씨 또한 버스 정류장 벽돌 사이사이에 들어갔습니다.
(손글씨가 새겨진 아크릴 시공은 모잇과 친구들이 직접 했어요!)
인터뷰 내용과 더 자세한 버스정류장 소개는 메모비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모잇은 계속 됩니다,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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