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AUG 07, 서촌 대오서점 produced by 혜서 20100807, 서촌 대오서점 ver_1 - 미모의 할머니와 함께 ! 시간은 항상 흘러간다. 지금 ‘욘’이 이렇게 글을 쓰는 순간도, 당신이 조금 미래에 이 글을 읽고 있는 이 순간에도 변함없이 초침은 변함없이 흘러간다. 흐르는 시간에 몸을 맡긴 채 변하지 않았던, 않는 ‘무엇’을 찾는 과정이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만큼이나 엉뚱한 발상일까. 보이지 않는 사이 하나하나 늘어가는 주름살을 없애려 보톡스를 맞는 것보다, 차라리 웃는 주름을 만드는 것이 현명하다고 믿는 모이터들은, (아니 적어도 ‘나’는) 변하는 흐름 속에서 당당히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공간들을 찾아 그 곳의 현 순간을 기억하고자 한다. 화사히 웃는 주름의 미학처럼. ‘이번에는 서촌입니다’ 응? 서촌? 서촌이 ..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5 다음